《故乡抒情》视听图书馆2020年第二十八期

2020-12-09 16:40:46 作者: 《故乡抒情》

《故土抒发》视听图书馆是 延边图书馆与延边诗朗读协会联合建造、一起打造,经过线上线下相结合、实体和数字相结合,以一站式服务来满意社会大众不断增加的视听诗篇服务需求,旨在遍及大众艺术教育、提高大众艺术档次的阅览推行活动的新形式。特别为朝鲜族大众供给实体视听盘片及数字视听资源赏识,展开大众艺术教育遍及和推行活动。

视听图书馆安排学者、诗人和诗朗读爱好者为读者供给图书引荐、音乐赏识、影视资源、有声读物等,进行全面展现和要点引荐,让读者足不出户即可畅享海量优质视听资源。

흑백사진

리삼월 시

김미자 랑송

젊은시절의 한 순간들이

영상으로 굳어져있는 흑백사진

임의로 한장 들고 보아도

한 10년 세월이 절로 알린다

그때 입은 허줄한 복장도

그때 취한 유치한 포즈도

지금 와서 보면 그것이 오히려

출토문물처럼 값을 높여준다

그때 가장 기쁘다는것도

그때 가장 의의있다는것도

지금 성공한 사람의 눈에는

장난처럼 시시한것 아니랴

지금 보는 전날의 흑백사진

사진속의 사람도

모두 그렇게 단순했고

낮과 밤처럼 그렇게 명확했다

흑백사진첩을 번지면서

지나온 먼먼 길 되돌아보면

몇십년의 반성끝에 만나는건

오직 하나 뜨거운 감동뿐이다